K-브랜드 카피를 글로벌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는 법
감성 카피, 문화가 다르면 감도 다르다 🧐 한국 마케팅에서 ‘감성’은 매우 중요한 무기입니다. “촉촉하다”, “산뜻하다”, “포근하다”, “쫀쫀하다” 같은 단어들은 단순한 물리적 특성을 넘어, 소비자 감각과 경험을 자극하는 힘을 가집니다. 문제는 이런 단어들이 영어로 직역되면 의도한 감정과 이미지를 100% 전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단어들을 의도한대로 재해석 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촉촉하다를 직역하면 moist인데, 영어권에서는 ‘눅눅하다’, ‘불쾌하게 젖은’ 느낌이 강해 오히려 기피되는 단어입니다.📍 산뜻하다를 refreshing으로 옮길 수 있지만, 영어에서는 주로 음료, 공기, 날씨 같은 데에 쓰여서 스킨케어 질감 표현으로는 덜 자연스럽습니다.📍 쫀..
2025.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