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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카피를 글로벌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는 법 감성 카피, 문화가 다르면 감도 다르다 🧐 한국 마케팅에서 ‘감성’은 매우 중요한 무기입니다. “촉촉하다”, “산뜻하다”, “포근하다”, “쫀쫀하다” 같은 단어들은 단순한 물리적 특성을 넘어, 소비자 감각과 경험을 자극하는 힘을 가집니다. 문제는 이런 단어들이 영어로 직역되면 의도한 감정과 이미지를 100% 전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단어들을 의도한대로 재해석 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촉촉하다를 직역하면 moist인데, 영어권에서는 ‘눅눅하다’, ‘불쾌하게 젖은’ 느낌이 강해 오히려 기피되는 단어입니다.📍 산뜻하다를 refreshing으로 옮길 수 있지만, 영어에서는 주로 음료, 공기, 날씨 같은 데에 쓰여서 스킨케어 질감 표현으로는 덜 자연스럽습니다.📍 쫀.. 2025. 8. 22.
한국어 감성 번역, 이렇게 하면 망한다! 영어 번역에서 흔히 하는 실수 7가지 직역과 의역 사이, 문화적 뉘앙스의 함정 한국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할 때, 제품의 품질만큼 중요한 것이 언어입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K-Beauty, K-Food, K-Content가 주목받는 지금, 마케팅 문구 하나로 인상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많은 브랜드들이 ‘번역’을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한국어의 섬세한 감성이 영어에서 그대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북미 시장 관련 업무를 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한국어 감성 번역의 함정을 7가지로 정리했습니다.잘못 번역된 실제 사례와 함께,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영어로 바꿀 수 있는지도 알아볼게요 ! 1. 직역의 함정 – 문법은 맞지만 감성이 죽는다❌ 잘못된 예:• 한국어: “피부.. 2025. 8. 16.